산림이 치유 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는 요즈음 보령 무궁화수목원 내 위치한 보령목재문화체험장에 다녀왔어요.
이곳은 목재에 대한 배움과, 놀이를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문화공간입니다.
2022년 3월 15일 개장한 보령목재문화체험장은 보령을 대표하는 성주산에, 2017년부터 5년 간에 걸쳐 건축한 목재문화체험시설입니다.
보령목재문화체험장은 52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면적 655㎡ 에 실내 놀이터, 전시장을 갖추었습니다.
목공 체험으로는 유아 체험, 일반 체험, 심화 체험, 외부 강사 초빙 강의(우드버닝, 서각) 과정으로 연중 운영되고 있습니다.
시설을 알아볼까요? 1층에는 심화 체험실, 기계실, 화장실, 사무실, 일반 체험실이 있습니다.
2층에는 전시실, 화장실, 상상놀이터, 수유실, 유아체험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목공 체험은 목재의 가치와 쓰임을 배우고 일상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목재문화체험장 운영시간은
동절기(11월 ~ 2월) : 09:00 ~ 17:00
하절기(3월 ~ 10월) : 09:00 ~ 18:00
점심시간 : 12:00 ~ 13:00 (입장 및 관람 가능, 체험 불가)
휴장일 매주 월요일, 1월1일, 5월 1일, 명절 연휴(단,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익일 휴장)
체험 시간
오전 10:00 ~ 12:00(10시 일괄시작)
오후 14:00 ~ 16:00(14시 일괄시작)
체험프로그램 안내
체험료 : 유아체험(무료), 일반체험 (2,000원), 심화체험(3,000원)
상상놀이터: 24개월 이상 만6세 이하 이용 가능
유아는 문패, 공룡자동차, 자동차, 동물인형, 동물시계, 시계, 비행기, 배 중 택 1 하여 만들 수 있습니다.
일반인은 독서대, 손잡이박스, 책꽃이, 4칸정리함, 차탁자, 도마만들기 등을 체험 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예쁜 책꽃이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재료로 책꽃이 만들 목재, 망치, 못, 사포 등이 주어졌습니다.
재료를 고정 시켜 못질이 잘 되게 하는 '바이스'라는 기계를 이용하니 쉽더군요.
버닝기로 문양을 만들었어요.
입문의 날인데도 목재문화체험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꼭 또 체험하러 와야겠다는 절실한 마음 생겼습니다.
마음 편안하고 잠념이 싹 사라져 몰입 속으로 빠져들고 있음을 느꼈어요!!
지난 10월 26일 오후 2시 보령목재문화체험장에서 열리는 제 5회 산림 목재 문화 체험 행사가 열렸다고 합니다.
2024년 7월에는 보령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목재 체험 교실’을 운영하였다고 합니다. 학생들의 목공 체험을 출장 지도하는 자리였지요.
미래의 꿈나무들인 초등학생들에게 산림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함입니다.
보령목재문화체험장은 지역 전문 목공 교육기관으로 매년 4 천 명 이상의 체험객과 4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보령시의 관광 명소입니다.
보령목재문화체험장은 국민의 목재 호감도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보령목재문화체험장>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산로 318-57
* 취재일 : 2024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