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여 식탁의 밥도둑 김이 더욱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특히 자연의 향기 품은 별미 보령 김이 딱이지요. 

보령시 대표  축제 김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10월 26일(토요일)부터 27일(일요일)까지 이틀 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2024 보령 김 축제’를 개최하였습니다.

바닷속 슈퍼푸드 보령 김, 

최근 축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축제는 2024 보령 김 축제입니다. 보령시 대표 특산품인 조미 김 산업의 활성화와 제철 수산물 홍보를 위한 자리였는데요.

 이번 행사는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무대 프로그램, 체험 행사, 플리마켓 등  즐길 거리가 다양했습니다. 인기가수 최수호 팬 카페 가입하여 기념품도 받았어요.

축제 첫날인 26일 오후 3시 30분부터 관심이 집중되는 최장 김밥 만들기(약90m) 도전 행사가 인기를 모았습니다. 귀여운 아이들도 김밥 만들기에 도전!!!

필자도 전 부터 최장 김밥 만들기(약90m) 도전 행사가 궁금하여 참여해 보았어요. 

김발, 가위, 참기름 · 깨소금 ·소금 양념한 밥, 단무지, 햄, 오이, 계란지단 등 맛있는 속 재료가 속속 준비되었어요.

앗 이거였어요! 최장의 김롤!! 최장 김밥의 수수께끼를 푸는 듯한 장면입니다. 김을 한 장씩 정성 들여 붙여서 만들었네요! 아이디어 최고에요!!

사회자의 멘트에 따라 김에 단무지 등 속재료를 올려놓으라 하면 참가자들이 하나 같이 잘 따라 해주더군요.

잘 완성된 최장의 맛있는 김밥입니다.

참가자, 준비 요원, 좋은 재료 등 일사불란한 협동심이 빚어낸 김밥입니다. 기네스북에 올라도 손색이 없을 정도에요.  준비 요원들의 정성 어린 분주한 손길도 감동이었어요. 모든 참가자들의 초미의 관심사 최장 김밥 만들기에 도전해 보니 '보령 김 축제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참가하고 싶어도 늦은 분들은 자리가 없어 난감한 표정이더군요.

축제 장 무대 앞은 내빈석이라 진입이 안되더군요. 3시 30분부터 진행하니 미리 자리를 잡아야 됩니다. 한 상에 4인이 참여하고 자신이 만든 김밥은 가져갈 수도 있고 그 자리에서 맛있게 드셔도 됩니다.

그리고 김 뜨기, 김 말리기, 김 굽기, 김 그림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제철 수산물 할인 행사가 펼쳐졌어요. 조미김에 말랑한 가래떡 싸 먹는게 별미! 인기를 독차지하는 모습입니다. 바닷속 슈퍼푸드 보령 김, 보령 조미 김은 서해안의 청정 해역에서 생산되어, 최신 설비와 철저한 위생 관리를 통해 만든 건강한 먹거리로  유명합니다.

무려 약 90m 최장 김밥 만들기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어요.

김가루, 마른 새우볶음, 참기름, 깨소금 등과 밥을 섞어 꼭꼭 주물러 경단처럼 만드는 주먹밥 만들기도 해보았어요. 주먹밥도 시식하고 김밥도 먹어보고 맛있고 기분 좋은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가을의 낭만이 함께하는 대천해수욕장의 김 축제장에 오셔서 소중한 추억을 많이 담아 보세요!

2024년 보령 김 축제

장소 :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충남 보령시 신흑동 2269-1번지)

취재일 : 2024년 10월 26일(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