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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들의 탁구 열기

유승민 2004아테네올림픽 제패기념 전국탁구대회

  • 등록일자
    2022.08.12(금) 14:21:20
  • 담당자
    계룡산/ccy6645@hanmail.net
  • 유승민 2004아테네올림픽 제패기념 전국탁구대회(8월11일∼8월15일)가 8월 1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꿈나무 초등부 경기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탁구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고 꿈나무를 육성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개최되는 이번 탁구대회는 초등부 198명, 일반부 664명, 라지볼부 224명의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게 되는데 선수 규모로만 보아도 탁구에 대한 관심도가 대단함을 느낄수가 있었다.
     
    탁구에 문외한인 내가 아내와 함께 경기장을 찾은 이유는 서산 학돌초등학교 탁구부 선수인 손주(최민호 4학년)가 출전했기 때문이다. 수시로 경기에 출전하는 손주이지만 모처럼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경기라서 응원겸 격려차 관람하게 되었다.
     

    대회장 전경

    ▲ 대회장 전경



    빗길을 달려 이순신체육관을 찾았을 때 대회장에는 수많은 탁구대가 설치돼 있었고 초등부 꿈나무 선수들이 열띤 응원 속에 경기에 임하고 있었다.
    탁구공 튀는 소리가 명쾌하게 경기장을 맴돌고 있었고, 경기장 로비에서는 수많은 꿈나무들이 동작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마치 무용을 하는 것 같았다.
     
    드디어 3∼4학년 경기로 손주 차례가 되었다.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긴장 속에 안타까움의 연속이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 속도 상했고 안타가워 하는 손주의 표정을 보니 안쓰럽기도 했다.
     
    경기를 끝내고 돌아온 손주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잘 했다, 수고했다”라고 위로해 주었지만 손주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승부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즐기면서 실력을 키워 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학돌초등학교 탁구선수단

    ▲ 학돌초등학교 탁구선수


    내일 경기가 끝나면 김천대회에 가게 된다는 손주와 헤어져 집으로 오는 내내 손주의 모습과 탁구공 튀는 소리가 귓전에 맴돌았다.
     
    이번 탁구대회를 통하여 국민 건강증진은 물론 유승민 아테네올림픽 제패 이후 주춤했던 한국 탁구가 탁구 강국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 꿈나무 탁구부를 운영해 주신 학돌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임직원, 지도 선생님께도 감사함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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